자유게시판

  • 알림마당 >
  • 자유게시판
십일조는 율법이 아니다
신장호 2015-05-19 추천 1 댓글 0 조회 2234

 

 

 

십일조는 율법인가?

 

 

아래 글은 큰빛 성서침례교회 칼럼에서 퍼온 글입니다.

 

사람들에게 물질, 곧 돈은 항상 큰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든지 다니지 아니하든지,

 

교회에 대해 가장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헌금, 혹은 십일조이다.

 

가끔 사람들이 "우리 목사님은 항상 돈에 대해서만 말한다" 하는 것을 듣는다

그렇지만 사실은 그런 사람들이 그렇게 듣는것일 뿐이다.

 

목사님들이 성경을 설교할 때 돈에 대해서도 설교하지만, 그 외에도 다른 많은 진리와 유익한 원리 들을 설교한다.

 

사람들은 "우리 목사님은 항상 기도에 대해서만 설교합니다",

 

"성경을 읽으라고만 설교합니다"

 

그 설교에는 불평을하지는 않는다.

 

십일조와 헌금에 대해서만 사람들이 민감한 것은 그만큼 돈에 대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오늘날 십일조가 율법이기 때문에 은혜시대에 사는 우리에게는 십일

조가 해당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은혜시대

를 오해할 뿐만 아니라 십일조도 오해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가르침은 영적으로 어린 사람들,

 

혹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말일런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말

씀을 바로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혹시 혼돈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십일조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서술하고자 한다.  

 

1. 십일조의 기원

 

우리는 성경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영원한 제사장이시며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현신인 멜기세덱에게 처음으로 십일조를 드린 것을

배운다(창 14:18-20; 히7:1-4).

그것이 나중에 야곱으로 이어지고(창 28:1-22),

나중에 십일조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모세의 율법에 포함되게 된다(레 27:30-33; 신 14:23-24).

그러므로 십일조의 기원은

소위 율법시대가 있기전에 족장시대에 비롯된 것이다.

 

족장시대에 아브라함과 야곱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십일조를

드렸고,그것이 율법시대로 이어진 것이라면,

 

소위 은혜시대라고 하는 교회시대에 하나님의 더 큰 구원의 은혜를 분

명히 입은 그리스도인들이 "은혜시대"라는 이유로 십일조를 하지 않으

려고 하는 것은 모순이며 하나님의 경륜을 크게 오해한 것이다.

 

십일조는 아브라함, 야곱, 그리고 구약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었다.

 

저들은 아직 복음의 그림자 속에서 살면서 십일조를 드렸다면, 복음의

실체를 받은 우리는 더욱 십일조를 드리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 신약 성경의 가르침 

   

십일조가 구약의 율법에 속하였고 우리는 은혜시대에 살기 때문에 십

일조에 매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신약성경에 십일조에

대한 직접적인 가르침이 없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은혜시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직접적인 가르침까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다.

 

① 마 23:23에서 주님이 말씀하셨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주님은 분명히 이 말씀에서 "이것도(these) 행하고 저것도(those)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말씀하셨다.

 

여기서 주님은 십일조의 행위(those) 그리고 율법의 더 중한의와 인과 신 (these)을 다 행하라고 하셨다.

 

십일조에 대해 주님이 이보다 더 분명한 가르침이 있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율법 아래 있었던 유대인, 즉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에게 하신 말씀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런가?

 

② 마 23:1은 주님이 이 말씀을 하신 대상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주님이 마태복음 23장에서 말씀을 하시는 대상무리들과 제자들즉 우리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이었다  

 

러므로 이 말씀을 율법 아래 있는 유대인들에게만 하신 것이라는 것은 성경의 문맥상 정확한 해석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주님은 주님을 따르는 자들, 주님을 믿는 제자들에게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버 리지 말지니라" 말씀하신 것이다.

 

③ 우리가 은혜시대에 살기 때문에 우리의 드림이 은혜로 드려져야 한다면 우리의 은혜의 헌금은 적어도 십일조 이상으로 드리는 은혜로운 헌금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은혜로 드리는 헌금이 십일조 보다 못하다면 우리는 은혜를 핑계로 하나님께 드리는 일에 인색하게 되는 것이며 유대인의 장로들의 유전, 곧 고르반을 다시 만드는 것이 될 것이다.

 

또한 우리는 헌금에 대한 사도 바울의 가르침에서 십일조를 보게 된다.

물론 사도바울이 십일조를 드렸다거나 십일조를 드리라고 했다는 기록은 신약에 나오지 않지만 그가 가르친 교훈에서 우리는 십일조의 원리를 찾게 된다.

 

④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고전 16:1-2).

 

바울은 고후 8, 9장에서도 헌금의 원리에 대해 가르치고 있는데 그는 위의 말씀에서 우리의 헌금이,

 

1) 정기적이어야 하고

2) 수입에 비례하여야 하며

3) 자발적이어야 하며

4)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여야 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

 

⑤ 이 말씀에서 우리는 십일조라는 단어를 바울이 사용하지 않았지만 수입에 따른 헌금, 곧 십일조를 지칭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십일조의 정신

 

1) 십일조는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 우리가 아무리 많이 드린다 해도 주님이 주신 것보다 더 드릴 수가 없다.

성경은 말씀한다. "누가 하나님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2) 십일조는 우리 수입의 십분의 일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 그러므로 십일조를 하지 않는 것을 도적질, 혹은 착복하는 것이라 하신것이다.

 

* 십일조는 주님의 것을 주님께 돌려드린 것이기 때문에 십일조로 내가 주님 께 드린 것은 아무 것도 없다.

 

* 십일조 이상을 드릴 때 우리는 은혜의 헌금을 드리게 되는 것이다.

 

3) 십일조와 헌금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한 부분이다.

 

* 우리가 빈손으로 주님께 나오지 않는다. 모든 종교적 예배에는 헌금,혹은 헌물이 포함된다.

 

4) 십일조와 헌금은 하나님께 그분의 은혜와 축복을 감사하는 표현이다.

 

5) 십일조와 헌금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실 것에 대한 믿음이다.

   

6) 십일조와 헌금은 하나님의 분부에 대한 우리의 순종이다.  

 

  4. 십일조의 목적

 

1) 원래 십일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었지만 주님은 그것이 주님의 일과 주님의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어지게 하셨다.

 

2) 십일조를 받은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을 축복하였고, 율법에서 주님은 십일조에 축복의 약속을 하셨다.

 

3) 우리가 비록 하나님께로부터 축복을 받기 위해 십일조를 하지 않는다 해도 십일조에 대한 축복은 하나님의 권한이다.

 

4)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의 십일조와 헌물을 통해 성전 예배와 봉사가 있게 하신 주님이 신약시대에 은혜의 백성들이 드리는 십일조와 은혜의 헌금 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세상을 구원하는 복음 사역을 이루어가게 하시는 것은 당연한 원리이다.

 

(결론)

  

십일조는 은혜시대 안 에서 시작 되었음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시대 구분은 칼로 자르듯 잘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원리들은 여러 시대를 걸쳐서 성취되는 것 또한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십일조는 율법아래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율법과 상관이 없는 우리들에게도 십일조는 하나님 을 섬기는 당연한 교훈이다.

 

만일 은혜시대를 이유로 십일조를 부인하려 한다면 은혜시대에 사는 축복받은 사람 들로서 우리는 율법 아래서 의무적으로 십일조를 드렸던 사람들보다 더 은혜스럽게 드려야 할 것이다.

 

☞ 십일조 만큼도 하나님께 드리지 않는다면 그는 자신이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다고 주장할 자격이 없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불량한 바보 돌쇠 추인호 [1] 선교팀 2015.08.31 1 2019
다음글 비전파워 대구투어(4.18) 김해지 2015.04.10 1 1485

42430 대구 남구 봉덕로 3 (봉덕동) 대구성서침례교회 TEL : 053-473-0691 지도보기

Copyright © 대구성서침례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0
  • Total300,079
  • rss